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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정받이로만 생각하니까 나도 더 못참겠다 이거지.. 항상 본인 필요할 때만 나 찾아오는 것 같고 나한테 와 봤자 내가 뭘 해주는 것도 아닌데. 근데 그래놓고는 왜 항상 자기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 가는 건데;; 힘든 건 알겠어도 정도가 있지 나한테 찾아 올 때마다 그러니까 그 애한테 난 그냥 이런 용도인 것 같아. 내 기분, 감정은 생각 안 하고 자기의 일방적인 감정만 나한테 토해 내니까 난 그게 어렵고 힘든 거야. 그럴수록 그 친구가 더 애 같고 정만 뚝뚝 떨어지는 거지. 근데 지가 뭐 된다고 나한테 실망을 해. ㅅㅂ 알아서 떨어져 주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그 친구랑 나는 싸운 적이 없어 그러면 라마마 말대로 더 좋은 일이 생기겠다 고마워 물론 지금도 좋지만... 나는 그냥 내가 그애를 좋아하는 것만큼 그애도 스스로를 좋아했으면 좋겠어 나는 그애의 모든 게 다 좋거든 내가 이런 생각하는 걸 그애가 알게 되면 스스로를 더 좋아하게 될까? 10년 넘게 안싸운 것도 그애가 나한테 맞춰주고 노력해서 안싸운 거라는 거 그 정도로 그애는 좋은 사람인 거 나는 알고 있는데... 그애가 자기 스스로를 좋아해본다는 게 올해 목표라고 했거든 진심으로 그 목표를 이뤘으면 좋겠다 나는 그애를 정말 좋아해

네. ㅇㅇ하고 가까운 사이가 되기 위해서 저는 노력할거에요. ㅇㅇ를 볼 수 있는 날까지 저는 ㅇㅇ에게 솔직해지고 제 마음을 드러내려고요. 저도 라마마처럼 운명을 저 스스로 개척하고 싶어졌어요. 저도 제가 원하는 방향 쪽으로 개척해가려구요. 타로가 저에게 맞는 조언을 해주신거 같아요. 내가 원하는게 있으면 이루려고 스스로 노력하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내 마음이 따르는데로 솔직해지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하기 기본적인것 같지만 사실 그래서 더 중요한 사실인것 같아요. 저에게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처주려던 건 아니었어 어떻게 항상 완벽할 수만 있겠어 원래 실패하면서 배우는 거라고 하셨어 내 말 한 마디에 자책하지 마 내가 실수했어 미안해 그래도 10번 중에는 7~8번은 맞잖아!! 그거면 됐지 나는 네 덕분에 새로운 점도 많이 알고 많은 것을 배웠어!! 그러니까 내가 한 말에 너무 의의두지 말고 그냥 네가 원하는 대로 해줬으면 좋겠어 오늘 풀이 고마워

헐. 완전 맞다. 같은 반일 땐 챙겨줄게 있으면 바로바로 챙겨주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내가 먼저 다가갔는데 다른반이 되니까 원래도 소심한 애를 막 밖으로 나오게 할 수도 없고.. 내가 자주 연락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보여서 잘 못하겠다. 조 활동 할 때도 항상 나 있는 조에 데려와서 많이 챙겨주곤 했는데 지금은 어쩌려나 불안해 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