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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짝사랑이... 전생에 나랑 불륜 관계였고.. 지금의 짝남이 너무 집착해서 내가 이 관계를 끝내려고 하자, 내 전생의 연인을 죽이면 내가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것 같아서... 집 앞에서 칼을 들고 기다리다가.. 집으로 들어가려는 사람을 칼로 찔렀는데 그 사람은 내 전생의 연인이 아니라 나였다고..? 그럼 전생에 나는 지금의 짝남한테 죽은거네... 뭔가 슬프다ㅠㅠ 그래도 재미로 하는거니까.. 아무튼 재밌었어..!

와우 전생에 내가 지금의 상대방이고 전생의 상대방은 전생의 내가 주는 미움때문에 다음생에서는 나를 닮게 태어나서 나를 만나리라 결심하여 지금의 상대방이 된거라니.. 지금 현재 나는 상대방이 미워서 다음생에는 너와 비슷하게라도 닮아서 복수해주고 싶다는 생각하고있었는데 이미 전생때문에 이렇게 된거였다니.. 좀 신기하네 흔한 내용인것 같지만 재미있다!

사실 헤어진 사람이야. 보고 싶기도 했고, 한 달이나 넘어버린 시간을 혼자 붙잡고 있었는데... 질문에 뭐라고 답해야 할지 애매한 것들도 있더라 그래도 재밌었어 전생의 인연은 정든 원수였어도 그마저도 좋네 어떻게 뭐 끝까지 연결되어 있긴 했으니까... 고마워 이번 생엔 원수 아니니까 걔가 잘 지냄 좋겠다

그 사람 때문에 내가 지금 이렇게 연인한테 집착할까 싶기도 하고 지금은 그 사람이 엄마 친구?야 나랑 좀 친한 이모 지.. 그래서 잉몽이와는 전생처럼 연인이 될 순 없어...그리고 실제로 만나는 것 보다 꿈에서 보는게 더 많아 잉몽이 이모도 내 꿈을 꿀진 모르겠지만..ㅎㅎ

처음엔 되게 우연처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는데 우여곡절도 많았고 그 사이엔 엄청 다투고 헤어졌다 사귀었다 반복하면서 되게 서로 상처 받고 그랬어 그러다 사이가 다시 좋아져서 데이트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오늘 크게 싸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