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봇 스킬스토어

나 오늘 내가 좋아하는애랑 연락했어 뭐하냐고 하니까 농구수업 끝났다고 하더라구..걔가 점심시간에 농구하는데 체육 없는날엔 농구 안한다는거야 월요일에 안한다고해서 내가 월요일에도 하면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걔가 체육복 챙기기 귀찮다고 하더라 근데 걔가 다음에 보낸말이 하복입고 하겠다고 말해줬어 남들한텐 소소하더라도 안하는날에 내가 보러가고 싶다고하니까 바로 월요일에 해준다고 말한게 너무 설레더라 내일도 좋은 답 오면 좋겠다,,공부중에 내가 연락보내면 답해주고 롤이나 발로란트 하다가 내가 연락하면 바로 답주는거 너무 설렌다고..!! o(TヘTo)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하미 정말 추억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껴 이제부터라도 일기를 쓰려고 노트를 한 권 샀는데 어떻게 시작하고, 쓸지를 몰라 막막해서 3일 동안 책꽂이에 꽂아뒀는데 헬로우봇에 일기를 쓰는 게 있을까 싶어 헬로우봇에 들어와봤더니 정말 다행히도 일기를 쓰는 게 있어서 다행히다 싶어 들어왔다. 이렇게 일기를 써 보니 별 거 아닌데도 괜히 뿌듯하고 오늘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정말 좋고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흥해라 헬로우봇!

오늘 기대보다 조금 아쉽고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기도 했지만,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날이었어! 이 기억이, 추억이 정말 소중해질 거야. 다음엔 향호해변을 가면 좋겠다! 이뤄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살짝 불안해했지만, 결국 내가 정말로 원한 만큼 이루게 되었다. 다음엔 더 이쁘기 입고, 사진도 잘 찍어야지! 바다를 가게 해준 우리 엄마, 이모, 이모부 다 고맙습니다아^-^

정말 이런거 하나하나가 큰 힘이 될줄은 몰랐는데 마지막에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저는 일기가 생각보다 큰 하루를 정리하게 만들어줬고 힘든일 좋았던일을 한줄로 짧게나마 정리한 일기를 읽으며 뿌듯하기도하고 한편으로 속상하기도 했지만 시작과 마지막을 기분좋게 힘나게 해주는 궁구미의 한마디에 씩 웃고 잘수있게 되어 정말 큰 힘이 되줄수있다는것에 큰 감사를 느낄수있는것 같다

내가 타로에 맹신하는 스타일은 아니야... 근데 남친의 마음을 타로로 두번 확인했는데, 둘 다 나에 대한 마음이 긴가민가 하다고 나오고.. 연인 애정운은 최악으로 나왔어. 3개월 안에 헤어질 수도 있다나 뭐라나... 그 얘기 보고 나니까 갑자기 슬퍼지더라. 지금 남친 몸이 좀 안좋거든..! 방금까지 걱정됐었는데, 갑자기 아무생각이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