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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다른가족 형제자매 다 이러는거 아니라니까? 지가 갑인줄 알아 맨날 오냐오냐 봐주니까. 집 사람들이 다 너만 위하는줄 알고 너 그거 존나 좆같아. 맨날 집에 불화 일으키고 엄마한테 씹소리는 할말이야? 부모앞에서 대놓고 욕하고 그개 정당방위 뭐시기 말도안되는 소리나 하고. 논리는 개논리에 같잖은 아 씨발 관계단절 하라는데 내나이에 이런걸 어떻게 해 암튼 풀리피 고마워😊 되는대로 빨리 연 끊어보도록 노력할게 ㅎㅎ

그럼 나는? 관계는 좋아지겠지 근데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 나 스스로는 누가 챙겨? 난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살아왔어 다들 그렇게 해야한대 근데 그럼 나는 어떻게 해 웃긴건 내가 가장 어려 나만 미성년자고 남들은 다 어엿한 성인이야 제일 젊으신 분이 30대 후반이야 나는 이제 겨우 10대 후반이고 내가 도대체 뭘 해야해? 다들 나한테 왜 그래 제발

작년부터 우리 가족이 통째로 흔들릴 정도로 가족끼리 사이가 너무 안 좋았는데 중요한 건 이기고 지고가 아니라 '가족 모두가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느냐'라는 얘기 들으니까 너무 소름,,, ㅠㅠㅠㅠ 한동안 사이 좋다가 요즘 또 싸우기 시작해서 심란했는데 타로 보고 답을 좀 얻은 것 같다 너무 고마워 ㅠㅠㅠㅠㅠ

관심있는척 이해해주는 자세 들어주고 대화해보고 다해봤는데 척으로 끝나지 않고 인생을 대신 살아줬으면 하는 판도라상자라 진짜 판도라상자 같아서 도망가고싶다 다른가족의 방패로 사는것도 지겨워 그냥 한강 가면 끝인데 지치네 비판적이라고했지? 인생을 노예로 살아봐 사람이 미치지않고서 어떻게 버티니 살고싶다 정말

오 진짜 완전 ,,,,, 고민하고 있는게 딱 나와서 놀랬어요... 이거때문에 거의 맨날 싸우다가 이번엔 좀 크게 싸워서 말 안하고 지낸지 3일째네요... 같이 살아서 진짜 숨막히고 빨리 좋게 해결하고 싶은데.. 이런게 한 두번이 아니라서ㅜㅜ 암튼 도움 많이 됐어요!!